글쓰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이렇게 피곤할까요? 이렇게 피곤한 적이 최근에 있었던가! 장마날씨와 연강수업의 콜라보 영향일까? 오전부터 오후까지 3개의 수업을 연강하고, 후다닥 집에와서 저녁 챙겨먹고,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시 저녁 수업 하러 나갔어요. 6000보 넘게 걸었다죠. 매일 이렇게 의도치 않게 건강을 유지하게 만들어 주니 참 좋은 일과네요! 하하 ;) 오전에는 그나마 하루의 시작이니 조금 쾌활하게 시작했으나, 갈수록 에너지가 소모되어 저녁수업이 되어서는 거의 방전 직전이였어요. 내가 지금 내 정신으로 앉아있는가? 왜 눈의 초점이 잘 맞지않고 학생들의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것인가? 유체이탈 직전이 바로 이런 기분일까? 그 잠깐의 몇초 사이에 이런 수많은 생각들이 들며 심지어 졸리기 까지 했어요. 수업을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겠고, 나름 정신.. 더보기 이전 1 다음